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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퇴, 한덕수 사의, 대통령실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전원 사의..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與 총선 참패 ‘격랑’ – [MBC 뉴스속보] 2024년 04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포함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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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완료, 범야권 192석 압승..국민의힘 참패, 총선 민심은 ‘정권심판’ 택했다 – [속보] MBC뉴스 2024년 04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입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고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입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피했지만, 지난 4년에 이어 향후 4년 동안 야권에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습니다.

여당의 참패, 야당의 압승은 임기 3년여를 남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에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향후 국정 운영 기조에도 대대적인 변화 요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공천 과정과 후보들의 자질을 둘러싼 각종 논란 속에도 선거를 승리로 이끈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이 세지면서 정부·여당을 상대로 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등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고 조국혁신당이 민주연합 일부 세력 및 군소 야당 등과 손을 잡고 20석을 확보, 제3의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국민의힘이 받는 압박은 한층 거세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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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당이 이렇게 패하는 게 흔하지 않다, 대통령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3석 확보 개혁신당 선대위 해단식 – [현장PLAY] MBC뉴스 2024년 04월 1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 개혁신당 선대위 해단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야당 대표로서 바라는 바는 국정운영 스타일을 바꾸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거부권을 쓸 수 있는 의석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총선 이후 거부권을 쓰는 것은 더욱 부담일 것”이라며 “거부권을 쓴 것에 대한 평가까지 이뤄진 총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이 선거에서 이렇게 패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며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의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인을 낸 유일한 정당”이라며 성공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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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단독 과반의석’ 확보 확실시..’조국 돌풍’ 현실로 / ‘참패’ 국민의힘, 침통 속 개헌저지선은 사수 예상 – [MBC뉴스 속보]

개표가 상당히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총선 목표였던 단독 과반 의석 확보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한 달여만에 원내 3당이 확실시돼 이른바 ‘조국 돌풍’이 현실화됐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목표였던 원내 제1당 탈환이 사실상 어렵게 돼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넘길 것으로 예상돼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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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겸 선대위 해단식 – [끝까지LIVE] MBC 중계방송 2024년 04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입니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중앙당사 4층 회의실에서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겸 선대위 해단식을 엽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서 승리한 데 대해 “유권자 여러분의 요구대로 이 나라 국정의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고, 민주당과 제게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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